맛있게 먹은 아이가 있어서 기록 해두려고 합니다.

도무스 어리어 와인은 칠레 마이포 밸리의 '끌로 케브라다 드 마쿨'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입니다,
나라
칠레

대략적인 와이너리 위치.
도무스 어리어(끌로 케브라다 드 마쿨) 와이너리는 칠레 산티아고 시 동쪽 변두리,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에 위치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산티아고 도심과 가까운 마쿨(Macul) 지역, 안데스 산맥 자락의 경사진 구릉 지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35~45헥타르(약 110,000~148,000평) 규모의 단일 포도밭에서 주로 까베르네 소비뇽 등 최고급 레드 품종을 재배하며, 주변에 콘도미니엄 단지와 도시 경계가 인접해 도심형 싱글빈야드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힙니다.
지리적 특성: 안데스 산맥 경사, 자갈·토양이 풍부한 구릉지
[실제 공식 주소는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산티아고시 변두리, 마이포 밸리 내 마쿨 구릉(동쪽)"으로 안내됩니다.]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위주(약 88%)에 소량의 카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 메를로가 블렌딩되어 있습니다.
알콜
14.5%
외적인 요소
-가격은 10만원 전후
-안데스 산맥 경사에서 재배한 포도를 100% 수작업으로 수확합니다.
-낮은 수확량과 인위적이지 않은 양조방식으로 깊은 맛을 구현합니다.
-1986년 프랑스 파리 와인 올림픽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들에게도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개월 이상 오크통 숙성
80% 정도가 새로 구운(light to medium toasted)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

그림의 의미 - 라벨 속 전사가 전하는 이야기
도무스 어리어(Domus Aurea)는 라틴어로 ‘황금의 집’을 뜻합니다. 그 이름처럼 이 와인은 품격과 고귀함을 담고 있으며, 라벨 속 이미지는 이러한 특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라벨에는 칠레 원주민인 마푸체(Mapuche) 부족의 용맹한 전사 흉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전사의 모습은 와인이 지닌 강렬함과 농축된 풍미를 상징하며, 마치 젊고 강한 전사가 세월 속에서 점차 노련하고 깊이 있는 전사로 변모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는 도무스 어리어가 지닌 숙성 잠재력,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고 여유로운 맛을 보여주는 특성을 절묘하게 비유한 것입니다.
전사의 강인한 표정과 당당한 자세는 와인의 힘과 품격,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마푸체 부족의 문화적 정체성을 드러내며, 칠레 와인의 뿌리와 전통을 상징합니다.
라벨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와인메이커들의 열정과 혼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색
진한 빛갈이 감도네요.
가넷 정도 되어 보입니다.
잔은 이왕이면 보르도잔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향
흑후추, 치즈 (1년 정도 숙성시킨 콩테치즈) 블랙체리, 그리고 젖산향 (혹은 약간 짐승같은향..), 가죽향

먼저 느껴집니다.
입안에서 향에서 느껴지는 무게감 만큼 팔렛도 잘 깔리고 바디감도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나면 살짝 매운? 향이 들기도 합니다.
고추스러운 향? 피망 스러운 향도 가미가 되고,
치즈나 그런 느낌때문에 질릴거 같지만,
오히려 이런 피망스러운 느낌이 질리지 않게 잘 잡아줍니다.
긴 오크 숙성에서는 오는 약간의 바닐라 스러운 향도 올라옵니다.
젖산 향과 함께 나서 분간이 어려운데,
보르도 잔에서 훨씬더 레이어가 넓어서 힌트가 더 잘보였습니다.
그리고 젖산향도 훨씬 잘 풀려서 우유같은 밀키함 처럼 부드러워 졌습니다.
산도는
1.9 / 10
시간이 지나면 2.7 / 1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타닌감
3 / 10
처음부터 후반까지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표현을 잘 느끼게 해줍니다.
지나다 보이시면 한번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페어링은
치즈 혹은 약간 매운 고기류, 혹은 살짝 매운 소스가 가미된 찍어 먹을수 있는 정도의 음식들도 잘 어울리거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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