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와인인데 뒤의 여운이 너무 좋아서 남기게 되었습니다.
와인명
Selección de Familia.
생산자
Pago de Cirsus,
국가 및 산지
스페인 나바라,
등급
D.O.P. Vino de Pago Bolandín.
D.O.P. (Denominación de Origen Protegida): '보호 원산지 명칭'을 뜻하는 스페인 와인 등급의 최상위 카테고리. 와인의 품질과 특성이 특정 지리적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보장합니다.
Vino de Pago: D.O.P. 등급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로, ‘단일 포도밭 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특정 와이너리(파고, Pago)의 고유한 토양과 기후에서 생산되며,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개성을 인정받은 와인에만 부여됩니다. 스페인 전체에 몇 안 되는 와이너리만 이 등급을 획득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Bolandín: 이 등급을 받은 특정 와이너리나 포도밭의 이름입니다. 즉, Bolandín이라는 이름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D.O.P. 최고 등급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볼란딘 포도밭은 따뜻한 일조와 큰 일교차가 동반돼 성숙한 과실향과 또렷한 산도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2017빈티지는 더운 해의 풍성함이 느껴지지만 과도하게 무겁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품종
Syrah + Tempranillo
(빈티지에 따라 비율 변동 2017은 시라 중심으로 알려짐).
참고로, 생산자 공식 페이지에는 최근 빈티지에 Syrah + Cabernet Sauvignon으로 표기된 버전도 있습니다.
숙성
프랑스 오크에서 약 14–16개월
(자료에 따라 표기 차이).
도수
15%

Pago de Cirsus harvests and bottles all of their wines at its Estate, where the river Ebro, the cierzo and the Moncayo hill add unique values. The terrain, the microclimate, the varieties, the production method and its aging give each bottle unique characteristics and personality.
파고 데 시르수스는 에브로 강, 시에르소(북풍), 그리고 몬카요 언덕이 독특한 가치를 더해주는 사유지에서 모든 와인을 수확하고 병입합니다. 이곳의 지형, 미세 기후, 품종, 생산 방식 그리고 숙성 과정은 각 와인병에 고유한 특징과 개성을 부여합니다.
그렇다보니 빈티지별로 조금씩 뉘앙스가 다르다고 합니다.
2011년 빈티지는 부드럽고 우아하며 발삼과 붉은 과일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실키한 스타일입니다.
2016년 빈티지는 오크 숙성의 영향과 농축된 스파이시함, 검은 과일 향이 두드러진 진하고 강렬한 스타일입니다.
2017년 빈티지는 풍부하고 복합적인 아로마와 타바코, 숯, 칠리 초콜릿과 같은 독특한 향미가 강렬하며, 탄탄한 구조와 긴 여운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알려진 특징들이 있습니다
제가 먹었을땐 조금 달라서 뒤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못나게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ㅎ...
색
진한 가넷, 정도의 색상입니다.
향
처음 오픈했을땐
알콜감이 확실히 치고 옵니다.
그리고 약간의 옅은 스모키함과 검붉은 과실의 뉘앙스가 풍겨져 옵니다.
30분 쯤 부터
중간 중간에는 치즈스러운.. 젖산의 느낌도 있고
상큼하고 밝은 뉘앙스는 거의 없습니다.
1시간 정도가 되었을때 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까 나던 치즈스러움 옅어지고,
장미 꽃 향이 하나둘 피어나더니 거의 2시간동안은 꽃향기만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검붉은 베리향, 약간 다크체리 같은 향과 숙성된 치즈향 살짝에
화이트 머스크, 장미향 이렇게 화려하게 피어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뒤에는 화이트 머스크, 장미향이 진동을 하더군요.. 꽃다발을 들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긴 피니쉬의 여운이 너무나 황홀한 와인이었습니다.
맛
단맛은 거의 없고 타닌감이 초반에는 좀 뻑뻑하게 느껴지지만,
이후에는 타닌감이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풀리면서 혀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넘어갑니다. 알콜감은 초반엔 길게 느껴지긴합니다.. 물론 도수감 때문에 어쩔수 없이..
1시간 뒤부턴 정말 부드럽습니다..
산미
2 /10
1시간 정도 뒤는
2.5 / 10
상큼한 사과정도의 산미
마리아주
같이 먹기에는 향이 조금 적은 치즈 정도가 괜찮을 거 같습니다.
스모키함이 적은 치즈 이거나
숙성이 너무 오래 되지 않은 치즈 정도도 괜찮고
양념이 거의 없는 고기류 와도 잘 어울리거 같습니다.
간만에 향이 너무 좋은 아이였네요.
40분 정도 열고 드시는걸 추천 드립다.
가겨은 6 ~ 11만원 정도 입니다. 빈티지별, 가게별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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